[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이하 연맹) 대표단(이오장 부총재, 장진영 중앙이사)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자유민주연맹 및 아·태자유민주연맹 공동 연차총회'에 참석해 북 핵과 미사일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세계 자유 우방들의 결의를 요청하는 규탄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세계 및 아태자유민주연맹'은 1954년 6월 15일 대한민국 진해에서 개최된 아시아민족반공연맹 창립총회에서 태동,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세계평화 증진 활동에 힘쓰는 민간 외교협의체로서, 6·25 한국전쟁 이후 동서냉전 시대에 세계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창립됐다. 현재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15개 회원국, 아태자유민주연맹은 18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

연맹 김경재 총재는 대표단의 연설문 대독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평화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선택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의 핵 도발은 국제규범 위반을 넘어 나치의 대학살과 마찬가지로 전 인류 공통의 문제로서 '북핵 폐기'외에 일각의 '북핵용인론' 같은 대안이 있을 수 없음을 재차 확인하며, 자유 우방국들의 일치된 결의를 북한과 세계만방에 선언하자”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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