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김해시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주관한 경상남도 문화재지정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제1회 문화재연구 학술대회)가 전문가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6월과 7월에 김해 장군차 서식지와 상동 분청 사기 가마터가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 제287호 및 제288호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양 문화재를 새롭게 재조명하는데 의의가 있다

AD48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봉차로 가져와 옛 가야문화권에 전파하여 전해 내려오는 김해 장군차는 김해시가 자체적으로 육성한 콘텐츠로서 9년 연속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으며, 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 역시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 제288호로 지정되면서 우리시가 가야토기의 전통을 계승한 분청사기의 고장임을 유적으로 증명하고 분청도자기 축제의 정체성 및 당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해시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김해시가 명실 공히 차와 도자기의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