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진주시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복도장식 조성과 각종 풍성한 이벤트로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계획이다.

중앙지하도상가 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하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얀 눈이 쌓인 트리와 주변 조명장식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한다. 지하상가를 찾은 고객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트리 앞에서 사진에 추억을 담고 있다.

14일 오전 11부터 오후 3시까지 진주 아지매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벼룩장터 나눔행사를 에나몰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주 아지매 회원뿐만 아니라 진주시민 모두의 벼룩장터가 되어 뜻깊은 나눔 행사였다. 또한 오전 12시 30분부터는 경성학부 오페라 공연과 버스킹 공연, MC행사진행이 어우러져 알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날씨가 추운만큼 진주 에나몰이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위에서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따뜻한 에나몰에서 풍성한 공연과 함께 녹여갔으면 한다”고 에나몰의 관심과 사랑을 덧붙였다.

이날 지하상가를 방문한 한 고객은“날씨가 나날이 추워져 어디 머무를 곳이 없는 요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만한 곳이 부족한데 에나몰에서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 간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진주시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
16일에는 진주 에나몰에 저녁 6시부터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안소미, 오나미, 송준근 공연팀이 온다. 이어 이벤트 기획공연 및 팬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24일에는 오후2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버스킹 공연 및 트롯트 공연도 함께 즐길만한 좋은 축제거리다.

에나몰은 20개의 청년몰, 7개의 특산품점, 87개의 일반점포로 총 114개로 구성되어 인근 청춘다락, 2차 청년몰 조성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등 진주시의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돼 원도심 상권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운을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진주 지하도상가로 오면, 여기에서 사랑과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정현 기자  s6886@nq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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