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13일,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 지원 공로로 한성기업(임준호 대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룡포에 위치한 한성수산식품은 한성기업 자회사로 2013년 혁신허브 3기 업체로 참여했다.
포스코 혁신허브팀은 한성수산식품을 방문해 작업환경 개선, 부자재 창고 관리방법 표준화는 물론 파트장 중심의 과제활동을 통해 생산성과 원가절감 등을 향상시켜 회사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를 위해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활동에 세정과 살균을 더한 7S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현장 작업장의 청결도를 미생물 수준으로 관리하는데 일조했다.
김병균 한성수산식품 공장장은 "포항제철소의 QSS 혁신활동 지원을 받아 직원들이 현장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성기업 구룡포 공장에서 시작된 QSS 혁신활동은 올해 10월부터 한성기업㈜ 당진공장, 김해공장으로 확산 전파되어 한성기업의 새로운 혁신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혁신허브 지원 활동을 통해 한성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데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한성기업에 맞는 혁신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포항제철소 혁신허브 지원활동은 현재 포항시 QSS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포항 전역으로 지원이 확대 전파되어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 활동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