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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스포츠팀]홍명보 감독(41)이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먼저 2골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4-3으로 기적적인 반전을 연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축구가 비록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으로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며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역대 상대전적도 3승2무4패가 되었다.
이날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후 2-3으로 뒤지던 후반 43분과 44분 연속으로 헤딩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했다. 이란은 짜임새 있는 플레이와 기습적인 역습을 적절히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중동의 모래바람은 매서웠다.
1-3으로 크게 뒤진 한국은 12분 사이에 기적이 일어났는데, 후반 33분 박주영이 윤빛가람의 완벽한 도움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골을 주인공은 지동원이 오른쪽에서 흘러온 윤빛가람의 땅볼 패스를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지동원은 후반 43분 박주영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으며, 곧바로 종료 휘슬이 울울리기 1분 만에 또 다시 머리로 이란의 골네트를 흔들어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부둥켜안고 감격적인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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