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임춘호 기자] 경남도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주관으로 토종종자 전시·홍보 및 회원 간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후원의 날’ 행사를 7일 경상남도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한 토종종자 관리·수집·육성 등 농민이 중심이 되어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로 토종종자 전시·홍보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도 교육감, 예상원 도 농해양수산위원장, 여영국 도의원, 이구환 농협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여 여성농업인을 격려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농업농촌 리더로서 1인 3역의 고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어 “극심한 가뭄과, AI 방제,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는 참으로 힘든 해였지만 여성농업인들께서 슬기롭게 극복한 데 대하여 치하를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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