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지난 30일 봉암공단 입주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활발한 기업활동의 보장을 위해 구성된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 발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TF팀은 지난 11월초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의 특별지시로 봉암공단 내 입주기업체들의 활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30일 팀 구성이 최종 완료되어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마산회원구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조성 된지 30년 이상이 되어 노후화되고 기타 기반시설의 부족 등으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은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그 간 봉암공단내 입주기업체들의 주요 애로사항이었던 주차장문제, 도로정비문제, 하수도 문제, 환경정비 등의 담당부서인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 환경미화과, 상하수과, 문화위생과, 봉암동주민센터를 구성원으로 하여 민-관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

TF팀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 ▲기업체 건의사항 추진사항 보고 및 현장점검 실시 ▲기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핫-라인 구축등을 실시해 봉암공단 입주기업체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있는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TF팀 구성 후 첫 간담회로 그 간 TF팀의 경과보고 및 이전 안상수 창원시장의 기업체 방문 시 봉암공단 기업인 협의회에서 건의하였던 내용의 현재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은 물론, 앞선 건의사항 이외에 추가적으로 봉암공단 입주기업체들의 불편사항등에 대해 건의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검토해보는 자리가 됐다.

이날 건의된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봉암공단내 출퇴근용 누비자 자전거 설치 ▲도로 평탄화작업 요청 ▲주차금지용 탄력봉 설치 ▲봉암공단 조감도(지도) 설치 요청 등 이다.

제출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각 담당부서에서 가능한 부분과 차후 다른 법령의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안내를 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과 검토 등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는 “봉암공단 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창원시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러한 배려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기업인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이 자리에서“봉암공단 같은 대규모 공단은 한 번에 큰 변화를 이루려 하기 보다는 작은 불편사항부터 하나하나 차근히 해결해 나가면 어느새 봉암공단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은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입주기업체들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어 결론적으로 기업과 창원시 지역경제 모두가 같이 웃을 수 있는 큰 그림이 그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