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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서해 NLL 지역에서 북한은 장상곶에서 거린도를 거쳐 대수압도까지 해안선을 따라 전력의 60% 이상을 NLL 인근에 배치해 공격적인 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주엔 사거리가 83에서 95킬로미터에 이르는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집중 배치로 사거리 95킬로미터라면, 연평도와 백령도는 물론 영종도의 절반 정도가 사정권에 들어가있다.
해주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선 최고 사거리 27킬로미터의 해안포 진지가 대거 늘어서 있고, 지금까지 모든 교전의 시작점인 사곶에는 8전대 예하 함정 70여척 등 주요 전력이 배치돼 있는데, 함정 대부분이 400톤급 미만의 소형이지만, 각종 미사일로 무장해 우리 해역엔 위협이 되고 있다.
반면 백령도와 연평도를 중심으로 전력을 배치한 우리는 원거리, 정밀타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첨단 레이더 기지를 갖췄고, 황해도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자주포, 최고 3천5백톤급 구축함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사시엔 최고 기술의 최첨단 미사일을 동원하고 남측 각 기지에선 전투기까지 출격시킬 수 있어 전체 전투력으론 우리가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러한 화약고에서 북한은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포탄을 무차별 폭격하자 우리군도 대응사격하여 북한측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이홍기 중장(육군 )은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 및 내륙에 해안포 수십발의 사격을 자행해 아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강력한 대응사격 실시했다"며 "우리측의 대응사격은 오후 2시47분 시작됐으며 80발로 대응사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북측의 도발에 우리 군은 K-9 자주포를 이용해 포탄이 발사된 연평도 북방 섬인 무도의 해안포기지와 내륙 개머리 해안포 및 곡사포기지에 집중 폭격을 가했다.
첫 도발 이후 1시간여 동안 교전이 있은 뒤 오후 3시41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북측의 추가적인 도발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북측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더 이상의 도발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북측도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인해 생긴 인명피해는 23명으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으며,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있었던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인해 고교생 1명과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노인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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