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3회 좋은데이 사회복지사상' 후원금 2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좋은데이 사회복지사상을 제정해 표창장 수여와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 날 '2017년 경상남도사회복지사 대회'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도지사권한대행,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 등 사회복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후원금전달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제3회 좋은데이 사회복지상 수상자는 복지기관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최종 14명을 지난 4월 선발했으며, 이들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6박 8일간 북유럽(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연수를 통해 남성육아휴직제도, 기본소득제 등 정책 동향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다양한 복지현장 견학을 전문성 강화 및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되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염동문 교수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선진화된 남성육아휴직제도, 가족중심복지정책 및 기본소득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능별 상하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글로벌시대 사회복지사의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 감당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토대가 되었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사기진작, 위상확립과 자긍심 향상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복지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데이사 사회복지사상을 통해 2015년 아일랜드 9명, 2016년 미국 덴버 10명, 올해 북유럽 14명 등 총 33명의 사회복지사가 선진복지문화 습득 기회를 얻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나눔문화 실천은 장기적인 지속활동과 수혜자 중심으로 기초 지역단체로 후원활동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2017년 기준 약 189억 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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