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이성칠)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초등학교 담벼락(약 300㎡)에 벽화그리기 셉테드(CPTED)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벽화를 그리는 모습(위)과 벽화를 그리기 전 담벼락 모습(아래).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이성칠)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4주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초등학교 담벼락(약 300㎡)에 벽화그리기 셉테드(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준법지원센터가 기획·주관하고 경남대 미술교육학과 학생 50여 명이 벽화 시안 및 도색 자원봉사를 진행, ㈜노루페인트의 페인트 기부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합포초등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총 140여 명이 직접 참여해 벽화를 함께 그리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사회봉사명령 처분을 받은 대상자들도 담벼락 주변 청소 및 바탕 도색작업 등을 도우며 벽화그리기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합포초등학교의 한 학부모(여)는“자녀와 함께 하여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이 길을 다닐 때마다 생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미술교육학과의 한 학생(여)은“벽화를 그리는 것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성칠 소장은“셉테드(CPTED) 사업은 환경개선을 통해 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셉테드(CPTED)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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