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11.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이후 월성 1호기의 정밀점검 결과 안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는 포항지진 발생 직후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지진경보가 발생한 월성 1호기에 대한 정밀점검을 착수했다.

지진계측기 정상 작동여부 등 계측값의 적절성, 지진발생 직후 사업자 대응조치의 적절성, 주요 기계·설비 등 지진에 의한 건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원안위는 지진경보가 발생한 경주 방폐장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을 진행 중이며, 11.17일부터는 동일부지 내 모든 원전(월성 2~4호기 및 신월성 1~2호기)으로 정밀점검을 확대하기 위한 「특별점검 전담조직(T/F)」을 운영 중에 있다.

김용환 위원장은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많은 만큼, 안전에 관한 사항은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점검하되, 가용한 규제인력을 총 동원하여 조속하게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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