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는 겨울철 먹이부족에 따른 동물들의 탈진과 아사를 예방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 10시 신어산 일원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0명, 시청 친환경생태과 직원이 참여하여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와 더불어 신어산 일대에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낙엽 등을 집중 수거하여 청결한 등산로 조성에 앞장섰다.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혹한기 굶주리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동물 보호 및 생태계를 유지 보전하고자 해마다 겨울철에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화포천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생태과는 “겨울철 먹이주기 활동과 밀렵, 밀거래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동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인간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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