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떼의 급증은 올 이른 한파와 더불어 평년대비 하락한 기온으로 분석됐다. 쥐의 특성상 벽 사이나 마루, 천장, 보일러실,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등 집안 어디서든 서식할 수 있는 높은 적응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쥐는 식중독이나 페스트,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며, 분변에 있는 단백질이 공기중의 먼지와 섞여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아토피, 천식,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유발한다.
이에 세스코 관계자는 "쥐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방제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쥐로 인한 화재위험성까지 제기됐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의 전쟁기념관에서 발생한 화재는 쥐가 전선을 갉아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 쥐는 설치류 특성상 이빨을 일정 길이로 유지하려 지속적으로 전선, 나무 등을 갉아먹어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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