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김해규방문화연구회(회장 이영심)는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한데 모아'2017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를 김해예총 전시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배운 솜씨를 한데 모아 평소 연구회 과제교육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만든 작품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각보를 이용한 가리개, 이불, 등, 모시다포와 천연염색의 생활한복 등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들어낸 멋스럽고 다양한 전통 규방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옛 여인들의 생활 예술인 규방문화 공예를 계승·발전시키고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전통의 재발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우리 고유의 전통자원을 가야문화 컨텐츠에 맞게 발전시켜 상품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