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낭송가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한밭시낭송 전국대회가 4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매년 시를 통한 정서함양과 문학예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시낭송가를 배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시에 대한 이해와 시낭송가를 배출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등부-최성환(대전보성초2), ▲중·고등부-이영주(원주육민관중3) ▲일반부 김옥이 각각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낭송가협회 이명순 회장은 "매년 시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가 시를 통해 정서 함양과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산시키고 있고, 시낭송이 이제 시문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어 지역에도 좋은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수상자들과 이명순 협회장, 설동호 교육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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