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송영길·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참석

5일 김해대학교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향우 어울림 한마당'에서 지역별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경남과 부산·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에 거주하는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향우 어울림 한마당'이 김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향우회원 및 가족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 지역 호남향우회장은 물론,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송영길·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허성무 전 경남부지사 등이 참석해 어울림 한마당을 축하했다.

호남향우회가 지역별 도단위로 열렸지만 영남을 총괄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재경남호남향우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향우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김경수 국회의원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신어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점심식사에 이어 지역 초청공연, 화합한마당(초청가수 공연, 지역별 장기자랑, 댄스경연 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경남호남향우연합회 전찬열 회장은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향우들의 돈독한 정과 고향사랑 호남인의 자금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5일 김해대학교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향우 어울림 한마당'에서 재창원호남향우회 풍물패가 길놀이를 하고 있다.

5일 김해대학교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영남지역 향우 어울림 한마당'에서 지역별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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