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 예정된 상임위원회 예산심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고, 한나라당은 객관적인 수사와 함께 정상적인 국회운영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긴급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검찰의 민주당 관계자 체포를 야당 탄압이자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했다.
또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예산 심의를 위해 오늘 예정돼 있던 11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등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를 상대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는 참석은 하되 대포폰 수사를 비롯한 현안관련 질문만 하고 퇴장하기로 했다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강제수사는 대포폰 사찰을 덮고 정권말기의 레임덕을 희석시키려고 입법부의 심장을 겨눈 고도의 정치적인 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런 만큼 검찰 수사에 단호히 맞서 '대포폰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다.
민주당은 이어 오후에도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투쟁방안을 계속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투쟁방침에 대해 재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4시30분 의원총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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