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무용예술경연대회’에서 포항 빛소리예술단이 ‘훨훨 날아서 빛소리의 울림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 빛소리예술단

포항 빛소리예술단이 지난달 2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무용예술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부문 특상을 받았다.

대한예체능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월드문화, 세계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악,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부문별로 진행됐다.

한국무용부문은 일반부부터 유치부까지 전체 51개팀이 참여했고, 그 중 빛소리예술단은 ‘훨훨 날아서 빛소리의 울림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최고점(94점)을 받았다.

빛소리예술단은 이하은·남혜윤(포항장량초 5학년), 천예빈(포항장량초 6학년), 김서연(포항두호남부초 5학년), 이현주(포항제철초 5학년)와 단장 박은지로 구성된 팀으로, 대구·경북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빛소리예술단 박은지 단장은 “현재 대구·경북지역은 한국무용분야가 활성화 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며 “포항뿐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한국무용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빛소리예술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건전한 아동·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층 더 향상된 공연을 통해 포항시의 공연문화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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