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11월 1일 기업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마산회원구 봉암공단지역 내 소재한 주식회사 태광(대표이사 한청수)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마산봉암공단협의회(회장 박근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섬김’ 정책을 이어갔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주식회사 태광 한청수 대표와 마산봉암공단협의회  박근수 회장 및 임원진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진 후 레이저 CNC가공 및 산업기계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박근수 마산봉암공단협의회 회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봉암공단 내 팔룡천을 활용한 근로자 전용 주차장 건립과 봉암공단 6길~12길 도로재포장 요청 등 공단 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안상수 시장은 애로사항 청취 후 “소하천인 팔룡천을 복개해 공영주차장 조성은 어렵지만 법적 가능여부를 관련부서와 검토할 계획이다”면서 “도로재포장은 일부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광은 1999년 태광레이저산업으로 창업한 이래 20년 동안 레이저가공, 산업기계, 방산설비 제작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품질개발과 함께 창의적, 실용적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기술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기를 내지 않고 대량으로 구이가 가능한 ‘노연만능 구이기’를 개발해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마산역 무료급식소 쌀 기증, 희망장애인 자립장 및 생활보호대상자 위로금 전달 등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한편, 마산봉암공단협의회(회장 박근수)는 정부의 지원없이 입주업체들의 합심 자력으로 일궈낸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공단인 마산봉암공단의 기업인 모임으로, 300여 개 입주기업체의 정보교환과 경영활동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원시는 경제성장동력 확보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쳐 ‘기업인과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현장방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