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임춘호 기자] 군 책임운영기관인 육군종합정비창(창장 준장 박기섭)과 방위산업체 한화시스템(구미사업장장 상무 김영호)은 31일 종합정비창에서 양 기관의 주요직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전투력 증강과 방산전자 핵심기술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화·복합화된 무기체계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방산전자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전자광학, 열영상, 레이저, 레이더,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생산, 정비 및 운영유지 기술과 품질 정보를 적극 교류하고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전투장비의 고도화로 그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내장형SW 관련 분야의 기술교류도 포함돼 지난해 ‘내장형SW지원센터’를 개소한 종합정비창의 군 내장형SW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정비창장은 “이번 기술교류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인 무기체계 생산, 운용, 정비의 시너지효과로 수출증대 등 국익창출과 국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 체결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도 종합정비창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무기체계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방산업체, 전문연구기관 등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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