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선비마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484개소 및 관광농원 27개소에 대해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심사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체험마을 953개 중 484개 마을, 지자체 추천을 받은 27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등급결정을 받은 마을은 2년 주기로 다시 등급결정을 받기 때문에 2015년도에 심사를 받은 361개 마을과 2016년도에 심사를 받지 않았거나 이후 신규 심사 신청 등 123개 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한 후 현장심사 결과를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최종등급을 결정했다.
  
심사결과,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경기 양평 수미마을, 전북 완주 창포마을, 전남 담양 무월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16개소, 관광농원 2개소가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으뜸촌(‘16년도 28개마을, ’17년도 16개마을, 2개농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 한편, 농식품부 최봉순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관광농원의 이용자 편의제고와 시설?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