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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축가, 무명 가수에게 축가를 부탁한 커플에게 감동이 운명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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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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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슈퍼스타K'에 우승한 이후 사람들은 공연 다닐 일은 이제 없겠다고 말하는데 공연을 지금도 포기 못하는 이유가 있다”며 잊지못할 한 커플과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했다.

추운 겨울날 어느 쇼핑몰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순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객석에 앉은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마침내 자리는 텅 비게 됐다. ‘날씨마저 자신이 노래부르는 것을 막는건가’란 생각이 드는 순간 한 커플이 우산을 펴기 시작했다.

우산을 편 채 눈을 맞으며 끝까지 허각의 노래를 들었던 것이다. 허각은 그 한 커플만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끝나고 그 사람들에게 커플링까지 증정했다.

느날 그 커플은 “결혼하게 됐다”고 찾아와서는 축가를 부탁했다. 허각은 별볼일 없는 자신에게 축가까지 부탁한 그 사람들을 떠올리며 끝까지 노래하겠노라 다짐했다. 허각은 “서로가 서로를 응원한 순간이었다”며 그때의 감회에 젖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허각, 존박, 아이유, 윤종신, 토니안, 이유리, 카라(박규리, 강지영), 윤유선, 정석원, 양세형, 정성호, 안진경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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