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할매할배의 날 제정 3주년’을 맞아 27일 자인계정숲 야외무대에서 어르신 200명과 손주세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랑랑놀이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어귀마당에서 실시한 랑랑문화민속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3주년 기념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비교적 손주세대가 없는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도시지역의 손주들이 찾아가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예절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손·자녀들의 효도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할매할배랑 손자손녀랑 펼치는 댄스 체조 등 어르신들과 손주세대들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경산시 관계자는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손주들이 조부모를 찾아가 삶의 지혜와 존경심을 배우고 세대 간의 소통과 가족관계 형성을 통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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