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비틀거리며 건물 밖으로 나가던 남자아이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앞서 가던 남자 어린이의 친구가 아이의 부모를 불러와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 장면이 있었다.
이에 넘어진 오군(6)은 계단 모서리에 부딪혀 앞니 두 개가 부러졌고 얼굴에도 상처를 입었으며 오군의 부모님은 사건 당일 CCTV 화면을 입수해 가해 학생이 인근 중학교 1학년 K양(14)인 것을 확인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SBS의 보도가 나간 뒤 가해 여중생을 찾아가 자필진술서를 받았고 여중생은 “장난으로 한 일인데 이렇게 파장이 커질 줄 몰랐다. 지금은 뉘우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오모 군이 폭행당해 앞니가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은지 나흘 만에 가해자를 입건했지만 문제는 늑장조치에 끝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날 가해 학생의 학교에 찾아갔지만 김 모 양이 등교하지 않아 수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BS 조사결과 경찰의 말과 달리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2일, 용의자로 지목된 김 모 학생은 학교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김 양이 12일에는 정상적으로 등교했고, 경찰이 학교에 찾아오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도 믿을 수 없으니 어떻게하란 말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