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전경.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국화축제를 설명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개막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일간 마산구항 방재언덕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에서 열리는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특색 있고 차별화된 작품전시를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산구항 방재언덕에는 10만 5,000여 점의 다륜대작, 모형작, 현애작 등의 국화작품과 국화 및 초화류를 이용해 최고 수준의 국화축제가 연출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창원 광역시의 간절한 염원과 더 큰 창원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행사장 중앙에 세계의 중심, 도약하는 창원시의 위상을 상징하는 ‘더 큰 창원의 힘!’이라는 랜드마크와 3·15 의거탑, 전망대, 창원의 집 등 85점의 작품을 활용해 10개 테마로 전시 하기로 했다.

또한 국화축제 전시장과 연계해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동·오동동 일원 3개소(문화광장, 상상길, 문화의 거리)에 다륜작, 입국, 모형작 등 5957점의 국화작품 전시로 부전시장을 조성했다.

국화축제 준비 및 전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15개 면?동에 1만 5,000개의 국화화분을 배부해 국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국화동산 가꾸기 조성사업 추진과 행사장 주변, 시 관문, 마산역 등 40개소 주요 시가지에 꽃탑, 꽃진열대, 대형화분 등으로 꽃거리를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는 평가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개최장소를 이동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대한민국 우수·유망 축제로 선정된 우리시의 자랑인 만큼 특색 있고 품격 있는 국화작품 전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 조감도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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