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케이블채널 시트콤 ‘압구정 아리랑’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박혜상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연예계 '11월 괴담'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스런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10년 11월에만 1일 탤런트 강대성의 사망과 12일 가수 이진원의 사망에 이은 세번째 사망 소식이다.

박혜상은 항년 29세로 숨진 이유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고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이유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평소 박혜상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연예 활동에 대한 욕심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져 고인이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례식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14일 오전 발인해 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됐다. 유해는 경기도 고양 예원 추모관에 안치됐다.

한편 고 박혜상은 1981년생으로 수원여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성인시트콤 ‘압구정 아리랑’으로 데뷔했다. 또한 그녀는 LG텔레콤, 소망화장품, 금호생명 등 다수의 CF에 출연하며 CF모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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