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신규 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4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경남 소재 133개교 초·중·고·특수학교(급) 1,4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창원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한경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내빈 50여명을 포함해 1,300여명의 선수 및 교사, 경기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공연으로는 진주혜광학교 난타공연, 통영잠포학교와 경남은광학교의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제4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 종목에 참가한 장애학생이 경기를 하고있다

이날 대회는 육상, 수영, 볼링, 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축구 등 7개 정식종목과 5개의 뉴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가한 장애학생들에게 친목을 도모하며 체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이성섭 사무처장은“4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가 장애 학생 1인 1종목 참여를 통한 평생체육 기반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도내 장애학생체육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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