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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을 만나고 나서
  • 김병철 기자
  • 승인 2017.10.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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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개그맨 남희석 (왼쪽)과 작은 대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지난 16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두산동 아리아나호텔에서 매일신문과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가 주최한 ‘소아 화상 환우에 희망을’이란 모토로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 바자회가 개그맨 남희석 (47세)과 방송인 설수진(44세,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대표이사)의 사회로 개최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 경매에서 총50여종의 진귀한 물품들이 선을 보여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600만원까지 낙찰되어 얻은 수익금은 전부 설 대표가 재직중인 재단에 기부했다.

약 3시간에 걸친 행사를 마치고 남희석씨를 잠시나마 만나 미니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현재 그가 진행하는 프로만 5개. ‘세상의 모든방송’, ‘끝까지 간다’, ‘싱글와이프’, ‘외부자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그를 보고 있으니 웃을 때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실눈에, 얼굴에는 주름살이 줄줄이 생겨 별명은 ‘하회탈’ 1991년 5월 KBS 대학개그제 1기로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와의 간단한 일문일답-

- 본인이 생각하는 인기란?

“세상이 좋아져 나같은 충청도 출신이  말을 늦게해도 나를 아껴주는 팬들 덕분에 커다란 성원과 환호를 받고있다. ”

- 오직 자신의 매력이라면.

“젊은이부터 노년층까지 나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촌스런 얼굴이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예전부터 패션.유행에 꾸미지 않아도 편안했다, 정말 팬들이 나에게 오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 개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개그라고 억지로 웃길 필요는 없고 편안하게 웃기면 된다.그래야지 진정한 개그가 된다.”

- 자신을 개그맨인지 사회자인지 나눈다면?

“나 스스로에게도 불평이다. 코미디는 이제 몸으로 하는 제스처보다 말과 행동이 앞서야한다. 시대흐름으로  오락프로의 버라이티로 만들어야한다. 그러나 개그도 하고 사회도 보려니 약간은 짜증도 나는게 사실이다. 무조건 앞서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기도 한다.”

- 앞으로 코미디계을 말하자면?

“우연히 남을 제물로 삼는 웃음은 이제는 무관심이다. 일본식 이지메 문화는 완전히 차단되어야 한다. 그래야지 우리 신토불이 웃음을 영원히 만들 수 있다.”

언제나 대구에 오면 무엇보다 정감이 드는 찐한 사투리와 편안한 느낌이 든다는 그의 말 한마디에 역시 개그맨 황제라는 느낌이 실감나게 느껴졌고, 항상 치과의사인 부인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애처가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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