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오연

지난 60여 년간 우리나라를 수호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것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제대군인 주간'은 23일~27일(5일)이며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2017년 제대군인 주간은 따뜻한 보훈, 행복한 제대군인이라는 비전으로 실시하는 제대군인 주간이라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10월 23일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중‧장기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영화관 할인 등 각종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대군인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으로서, 중장기 복무 및 의무복무를 마친 사람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군이라는 폐쇄된 곳에서 생활한 제대군인들에게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험난하고 외로운 길이다.

  제대군인 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형성되어 제대군인 자신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따뜻한 보훈을 체감하는 행복한 제대군인 주간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경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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