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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미래다'…2017 문자문명전 창원서 개막(사)문자문명연구회와 창원문화재단 공동주최…22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실서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7.10.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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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자문명전'이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11일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2017 문자문명전'이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11일 개막했다.
(사)문자문명연구회와 창원문화재단 공동주최로 개최된 올해 전시회는 올해로 9회째다.
 
이날 개막전 행사에는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원구회 회장과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 다호리 붓에서 디지털까지 사군자와 서예 등의 예술로 꽃피운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자문명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옛 서예작품들이 현대에 이르러 어떻게 재해석되고 표현되는지 보여준다.

또 문자예술대전에 입상한 신진작가들과 일반인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창원시는 한반도 문자문명이 시작된 곳으로 꼽힌다.
이 전시회는 철기시대 유적지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서 1988년 붓 다섯 자루가 출토된 것을 계기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매회 다른 주제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문자문명전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2017 문자문명전'이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11일 개막했다.  사진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원구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원구회 회장은 개막 인삿말에서 "문자가 지닌 심미구현의 구경이라고 할 수 있는 서예의 전통은 문자의 지적축적인 단순 기술적 측면을 넘어 서사(書寫)의 행위에서 이성과 정서를 필획의 표현으로 이루어내는 경계에 있다"며 "이번 문자문명전은 한반도 문자문명의 시원을 말해주는 창원 다호리 유적 출토물인 다석자루의 붓이 지닌 의의를 오늘에 되새겨 점치는 전시다"고 의미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에는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를 내걸고 작가들의 전통에 대한 심미인식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동시에 역사 속의 전통이 현재의 전통일 수 있는 지점의 창작을 주문했다"며 "전통은 억지로 고수해야하는 대상도 아니요, 폐기돼야하는 존재도 아니며, 우리의 일상적 심미활동에 언제나  재해석되어지는 완전한 역사의 자양분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2017 문자문명전'이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11일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서예가들이 대형 글을 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7 문자문명전'이 '전통이 미래다'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11일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이 끝닌 뒤 최충경 창원상의회장(왼쪽) 등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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