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그리기 체험.

[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중학교(교장 장인동)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해당 기간은 영양중학교의 지필1고사 기간이지만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운영되어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따라서 시험을 치지 않는 1학년 학생들이 지필고사 기간 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26일에는 세무서 및 통계청과 연계하여 ‘학생 세금 교실’과 ‘통계진로체험’을 실시하였고, 27일에는 관내 공공기관 5곳(군청, 농협, 보건소, 한국전력, 경찰서) 중 한 기관을 선택하여 견학·체험하였다. 또한 28일에는 웹툰, AR, 360VR, 드론 체험을 통해 4차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았으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커피 바리스타 체험’과 ‘3D프린터 모델링 체험’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우리가 내는 세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중요한 세금을 다루는 세무서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안정된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공무원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무원이 되고 싶다”, “포켓몬고 게임과 관련된 기술이 AR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영양중학교는 2014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관내에서 자유학기제가 가장 먼저 시행된 학교로서, 현재에도 자유학기제 거점학교의 역할을 맡고 있다. 반딧불이의 고장 영양에서 학생들의 꿈을 밝혀주는 반딧불이의 역할을 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