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정병문)가 지난 27일 수요일 1, 2교시 본교 강당에서 4학년 6개반 학생들이 2017. 관동초 지구사랑대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관동초 4학년 구은복, 김선혜, 백혜란 교사는 2017년 수업연구교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2학기 프로젝트 주제인 '코끼리와 숲과 감자칩'의 소주제 수업으로 본 지구사랑대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업연구과제에서는 밀착형평가기반 4T-생각망 수업을 통해 1학기는 세계아동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2학기는 지구환경에 대한 문제해결 과정으로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세계시민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의 배움지도 그리기를 시작으로, 코끼리와 숲과 감자칩, 엄마가 미안해, 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의 주제책 관련 질문과 짝대화 수업,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 우리학교 급식량 조사 및 잔반줄이기 캠페인 액션러닝 수업기법 적용 등 실제적인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풀어갔다.

아이들은 수업 내내 자신의 의사소통역량, 자기관리역량 등을 자기평가, 동료평가, 선생님평가 과정을 통해 서열식 성적순의 개념을 뛰어넘은 자신의 성장을 돕는 평가과정을 수업 전반에 걸쳐 적용했다.
나침반 프로젝트공책의 부모님과의 공유로 교실과 가정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나날이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구은복 교사는 "이날 지구사랑 대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계획하고, 점검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의 주인으로서 당당한 배움을 이끌었다"면서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도 성장하고, 교사 또한 배움이 행복한 학교, 교실로 내일의 수업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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