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영양군내 초등학교 저학년 및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9월 28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Go! Go! 아토피를 조심해!’ 를 2회에 걸쳐 공연하였다.

사회 경제적 성장,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로 최근 면역체계 이상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들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증상이나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신체상 저하와 수치심 등 심리적 문제, 학습, 놀이 운동 등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는데 이는 또래관계나 학교 활동에 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성장 발달과정을 방해하므로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2017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발맞춰 7개 안심기관(영양초병설유치원, 석보초병설유치원, 성모유치원, 영양군립어린이집, 석보군립어린이집, 수비군립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안심기관 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환아 선별을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확인하고자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수칙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예방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인스턴트 식품과 오염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청결유지 방법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양군보건소 담당자는 “ 인형극을 통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아동 및 보호자의 관심을 증가시켜, 유년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으로 미래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길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및 질환자에 대한 지원 확대로 영양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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