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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감세 법안' 입장 피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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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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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1일 이화여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단독 회동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감세 논란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지난번에는 예산안을 다룬 상임위였고 다음번에는 법안에 대한 상임위"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지난 8일 기획 재정위는 예산을 다뤘기 때문에 의견을 피력할 계제가 아니었지만, 오는22일에는 감세 법안과 관련된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감세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임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개헌이나 4대강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침묵하지만 유독 감세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이는 자신이 당 대표로 있을 당시 약속했던 세종시를 두고 당내 논란이 불거지자 시종일관 명확히 의사를 밝혔던 점을 감안하면 기존 입장과 관련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박 전 대표는 최근 기재위로 옮긴 이후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는 2007년 경선 당시 핵심 경제공약으로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있다.

이런 만큼 박 전 대표는 감세 관련 법안이 논의되는 기재위에서 자연스럽게 감세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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