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상북도 영양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7년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에 입암면 양항리와 수비면 수하리 2곳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공모사업은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하에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이웃과 함께 꽃밭·텃밭 등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장평가를 거쳐 높은 점수를 얻은 전국 1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군은 식생군락으로 이루어진 산림경관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단의 자문을 거쳐 지역여건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입암면 양향리 · 수비면 수하리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주민과 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이번 사업이 마을주민들에 의한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일으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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