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백신의 효과와 안전사고 없는 편리한 접종을 위해 순차적으로 위탁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어르신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1942.12.31.이전 출생자)어르신부터 먼저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1952.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은 추석연휴 이후 10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일정을 꼭 지켜야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대상 위탁지정의료기관 무료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만 가능하고 이후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대구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는 33만6,438명 정도며 1,024여개소의 위탁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도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9월 26일 어르신 무료예방접종과 동시에 시작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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