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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을 만나고 난 후
  • 김병철 기자
  • 승인 2017.09.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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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왼쪽)이 가수 남진 (오른쪽)과 대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오직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 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 2017년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지난 15일(金)부터 17일(日)까지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20여명의 경산갓바위축제축진위원회가 구성돼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보물 제431호 ‘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 즉 갓바위를 전국에 알리는 축제로 올해까지 17회째를 맞이하며 5만여명이 방문하는 경산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 15(금)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삽살개 묘기공연, 경산시 연예예술인 공연이 열리고, 둘째날에는 2대이상 가족화합 소원 가요제, 경산시립예술단(합창단 및 극단) 공연,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공연 등이 열렸다.

또 17일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갓바위 정상(관봉)을 경유하는 소원성취 갓바위 등산대회, 품바 웃음 한마당,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되고,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음악회는 공중파 프로그램인 MBC 가요베스트를 유치해 남진, 김국환, 김용임, 진해성, 윤수현, 박세빈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3시간의 녹화가 끝나고 잠시나마 '한국의 엘비스, 오빠부대의 전성기'라 불리는 가수 남진(본명 김남진,72세)과 짧은 대담을 할 수 있었다.

- 가요콘서트 원조라 통하는데 맞는지?
▶ 패티김 나훈아 이미자부터 김건모 이효리까지 세대별 장르별 콘서트를 연다.

현역으로 활동중인 가수 90%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데 아마 내가 처음 리사이틀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 요즘 주로 행사나 공연에 출연하는지?
▶ 내가 부른 노래(손잡고 가지마라, 당신이 좋아, 마음이 고와야지, 나야나, 가슴아프게, 님과함께 등)를 여러가지 행사장이나 공연 스케줄이 잡히면 급한 일이 없으면 매일 노래 부르러 간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계획인지?
▶ 음악을 하는 가수인 만큼 왕년의 인기가수왕을 되새기며 한편으로는 겸손하게 오로지 관객들을 만나서 내가 부르는 가요를 널리 알리겠다.

- 지금도 여전히 젊어보이는데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 집에서 아내가 항상 채식과 과일 중심의 식이요법을 병행해 하루 2시간씩 운동을 한다. 

헬스로 근력을 키우고 집이 있는 분당 탄천변에서 매일 속보로 걷고 불평보다 웃음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번 갓바위 축제에 온 소감은?
▶ 예전부터 경산 와촌 갓바위는 매년 한번씩 집안 식구들과 시간이 나면 오는 편이다. 

우연한 기회에 최영조 경산시장과 인연이 있어 선듯 가요 TV녹화도 하고 갓바위를 구경하러 왔다.

-이번 공연의 의미는?
▶ 나만의 복고풍의 분위기를 살려 노래를 했다. <둥지>와 <님과함께> 등 가수 윤수현 후배와 <사치기 사치기>를 불러보았다.

-고향이 목포인데 자주 가는지?
▶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내 고향에서 자유시장을 '남진 야시장'이라 하는데 그곳에는 한달에 한번은 가는곳이다. 나를 주제로 시장을 연다니 기분은 좋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데 영화에 많이 출연했는데 감회는?

▶ 알고 보면 나야말로 원조 '가수 겸 영화배우'다 처음 '형수'라는 영화에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100편 정도 출연했다. 만약 감독이 나를 섭외한다면 당장 영화에 출연하겠다.

-가족사항은?
▶ 처와 아들 하나에 딸이 셋이다. 아들은 미국에 거주하고 딸만 같이 있다.

이로써 가수 남진과 약30분의 미니 인터뷰를 끝내고 바로 서울로 출발하는 그를 바라보며 정말 관객에게 인정받는 가요계 대부임을 느낄 수 있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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