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경남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관장 김영호)에서는 개관 8주년을 맞아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영 한빛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책(書), 흥(興), 감(感), 정(情)’의 네 가지 테마로 작가 초청 강연회, 어린이 뮤지컬, 체험부스, 플리마켓, 도서전시, 포토존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과 축제의 전야제라고 볼 수 있는 10월 13일 오후 6시에는 눈 앞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으며, 7시에는 숨겨왔던 흥을 펼치는 ‘문화강좌 발표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작가 초청 강연회’에는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등 우리 사회에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책으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삶을 묻는 메시지, 문학'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10월 14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10월 개관 이후 지식과 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진영한빛도서관은 ‘책’을 통해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민들과 함께 개관 8주년을 축하하고, 도서관을 무대로 책과 이용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홈페이지(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리오네트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회, 어린이 뮤지컬 등의 사전 접수는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yes.gimhae.go.kr), 전화, 방문으로 가능하다.<☎문의 : 330-4834>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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