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식품 부스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쌀 중심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활성화 기여를 위해 쌀 가공식품 전시 및 우리 쌀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밥 먹고 米남米녀 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를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도시농업 모델관’에 있는 쌀토리(쌀인형)의 사진을 찍어오면 병에 담긴 쌀(400g)을 매일 200명(총800명)에게 증정하는 ‘쌀 인형을 찾아라!’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쌀 가공식품(떡볶이, 술, 이유식, 과자, 시리얼 등)을 전시하고 그 중 쌀국수, 쌀과자, 아기 쌀간식 등의 시식을 통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이고 쌀 소비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번 쌀 가공품 홍보는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로 한국생활개선회대구시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쌀 가공식품을 통해 6차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쌀의 이용 가치를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관련해 조리가공(쌀요리, 발효식초) 및 농촌생활기술(천연염색, 침선공예)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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