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8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진 금강송 숲길의 생태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고,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준공(2018년)에 맞춰 주변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공사와 울진군은 금강송 힐링캠프 운영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현장탐방을 통하여 관광자원현황을 파악하고, 숲해설가의 인솔하에 일반인 참가자와의 공동탐방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는 한편 2018년 준공예정인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공사현장을 견학하여 숲길 주변 생태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은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험과 휴양 위주의 산림생태 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테마전시관, 치유센터, 체험장을 건립하여 2018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현장답사를 하지 않은 관광상품개발은 형식에 치우칠 수 밖에 없으므로 현장에서 느끼고 배운점을 경상북도 관광상품개발에 접목하여,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탐방예약제(www.uljintrail.or.kr)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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