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 경북지역본부에서민·관·군 동원자원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3/4분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산시 안전총괄과장과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김문상 대대장을 비롯, 군 동원관련 담당자, 관련 부서와 업체 비상대비업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전시 소요 자원 동원능력에 대한 과제 발표, 중점관리자원 변동사항 확인과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토등을 통해 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충무계획과 군부대 동원소요계획을 서로 확인·점검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중점관리업체의 동원 능력·변동 사항을 확인했다.

실제 비상사태 발생시 실질적인 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어 중점관리업체인 가스공사 경북본부의 비상대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같은 도발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사용이 가능하도록 동원자원을 점검·관리하고 민·관·군 협업을 강화해 소중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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