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15개소에 태양광LED조명과 승객알리미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태양광LED조명과 함께 설치되는 승객알리미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승객이 진입하면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외부 돌출조명을 켜서 대기승객이 있음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동구는 태양광LED조명 설치가 가능하고 야간에 주변조명이 어둡거나 유동인구가 적어 위험한 곳, 시내버스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등 15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구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다음 달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양광LED조명과 승객알리미 시스템이 버스승강장 주변의 여성 및 청소년의 범죄를 예방하고 야간에 대기승객 판단이 어려워 발생할 수 있는 버스의 무정차 통과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친환경조명 설치로 야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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