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고혈압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리를 위한 저염김치 담그기」 교육을 오는 13일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한다.

김치는 우리나라 식탁에 빠지지 않는 반찬이지만, 대표적인 염장식품으로 싱겁게 먹어야 하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음식이다. 그러나 김치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균 함유로 그 이점도 많다.

과거에는 김치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짜게 담갔으나, 현재는 김치냉장고의 보급으로 짜게 담그지 않아도 되지만, 예전의 입맛과 습관으로 아직도 짠 김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동구는 몸에 좋은 김치를 고혈압 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저염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혈압 환자(선착순 30명)는 오는 8일까지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608-329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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