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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 한복애호가 , "학위를 받는 날 양복이 없어 매형 한복을 가져와라고 말했다"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1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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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한복을 입고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어자신과 연관검색어로 뜨는 '한복애호가'에 대해 이러한 소문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루시드 폴은 한복을 입고 논문을 발표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는데, 학위를 받는 날 양복이 없었던 루시드 폴은 "학위를 받는 날 양복이 없어 장난처럼 누나에게 매형 한복을 가져와라고 말했다"며 "누나가 진짜 한복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복을 입는다니 어머니가 시장에서 갓까지 사오셨다. 그래서 그때 든 생각이 '한복에 갓까지 있으니 이쯤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으로 갖춰 입고 학위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지난 4일, 자신이 재학중인 스위스 로잔 공대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RAFT 중합법을 이용한 약물 및 유전자 전달체(Polymeric Carriers for Therapeutic Agents: Drug and Gene Delivery Systems by RAFT Polymerization)´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우수한 점수로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동기생들 중 유일하게 박사 논문이 통과되었을 만큼, 아주 까다롭고 높은 심사 기준이 적용되었다고 전해졌으며, 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논문을 발표, 더욱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그가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지면서,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루시드폴은 “연구 자체가 아주 어려운 일이었지만, 재미 있어서 한 일들인만큼 휴일도 없이 연구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그동안 너무 바쁘고 힘들게 달려와서, 지금 이 순간은 아무 생각이 안든다. 조금 쉬었다가 연말까지 연구 작업을 마무리 지은 후, 새 앨범 작업도 착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스위스 개그'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자꾸 그러시면 머리에 김나영" "한 커플 탄생했지만 한 꺼풀 벗겨봐야 한다" "자꾸 나를 칭찬하니 전남 무안하네요" 등 썰렁한 개그를 아무런 표정 변화없이 뱉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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