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31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읍면동 이·통장 393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능동적 적극적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2017년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가졌다.

포항시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대민 행정을 펼치는 이·통장들의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야 말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최대의 관건이라고 판단, 전체 이·통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포항시정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형산강 종합대책과 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형대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통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양과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주민 리더로서의 이·통장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됐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평소 시정에 유공이 많은 모범 이·통장 29명에 대해 표창패도 전달했으며, 포항시는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주요 시정업무 추진 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 통장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통장과 행정간의 거리감을 좁혀 서로 이해와 신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통장은 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행정에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을 주민에게 알려줌으로써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 발전의 최전선에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9월 4일 남은 509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