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와 참사위봉사단(회장 안세곤)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와룡면 소재 故 임 모 가정에서 위기가구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인은 살아생전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 받으며 생활하였으며, 고인이 사망한 후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연락을 통해 아들이 안동을 방문하여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들도 고인과 같은 왜소증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형편으로 타지에서 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렵고,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자신이 직접 고인의 집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안동시에서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하여 참사위봉사단에서 회원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고인의 짐을 정리할 예정이다.

참사위 봉사단은 ‘참된 사랑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2002년 5월 23일 다음 카페에 참사위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하고 봉사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 회원을 2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 시설을 찾아가 노력봉사를 많이 했지만 점점 경험도 쌓이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갖가지 기술과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농촌일손돕기, 재가봉사를 통해 전기통신, 도배장판 교체 등 여러 활동을 지역사회에서 펼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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