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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진 공작소, 경주엑스포공원 포토존
  • 이동우 기자
  • 승인 2017.08.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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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7월말에서 8월초 가장 핫한 여름휴가 기간은 끝났지만 조금 늦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끼리 추억을 남기는 여행에서 소위 ‘인생 사진(한 사람의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의 굉장히 잘 찍힌 사진을 일컫는 유행어)’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경주엑스포공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을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이 너도 나도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전통의 사진명소 ‘경주타워’부터 조금은 땀을 흘려야만 만날 수 있는 숨은 비경 ‘경주솔거미술관’과 ‘아평지’, 새롭게 떠오르는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인생사진 핫스팟(hotspot)’들을 소개한다.

1. 경주엑스포공원 랜드마크 - 경주타워

엑스포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은 2007년 준공된 경주타워다. 사라진 황룡사 9층 목탑을 투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m의 유리 건축물로 외관이 워낙 특별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높은 경주타워를 끝까지 사진에 담기 위해 들어왔던 공원 입구로 다시 걸어 나가거나 찍는 사람이 최대한 몸을 숙이는 등 관람객들의 사진촬영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느껴진다. 경주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사진을 남겨야 할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아빠 어디가’, ‘알쓸신잡’ 등 TV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주목을 받았다.

2. 경주엑스포공원의 보석 - 경주솔거미술관 & 아평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형태의 미술관이 조화를 이루는 경주 솔거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경주엑스포공원의 보석 같은 곳이다. 언덕을 걸어올라 온 관람객들이 숨을 한 번 고르고 주변을 둘러보면 경주솔거미술관과 연못 아평지, 경주타워 뒤편의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경주타워 뒤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관람객들은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제3전시실 벽면을 유리로 만들어 아평지를 한 폭의 풍경화로 담은 곳에서 다시 한번 감탄사를 터뜨린다.

솔거미술관과 아평지 사이 산책로 역시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인생사진 공작소’로 불릴 만큼 연인들과 셀피족(셀카피플)에게 주목받고 있다.

3. 새롭게 떠오르는 포토존 -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지난 4월 개관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폐품을 재활용해 애니메이션 속 또봇 캐릭터를 재현·전시한 박물관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있는 콘텐츠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배경으로 27대의 대형 로봇이 전시되어 있어 로봇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전체가 이색적인 포토존인 셈이다.

또봇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드는 거대한 크기의 로봇이 있는 박물관 입구도 명당 포토존이다. 폐자동차 10대를 사용해 만든 거대한 로봇은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경주엑스포공원에는 포토존이 곳곳에 숨어있다.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는 ‘계림지(경주타워 앞 동궁과 월지 모양 연못)’와 ‘연지(경주타워 뒤 연꽃 모양 연못)’, ‘아사달 조각공원’은 조경이 빼어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유명한 곳이다. 공원 곳곳에 숨겨진 트릭아트에서 익살스러운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다. 넓은 공원을 산책하며, 나만의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가족, 친구, 연인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아 나만의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물론 혼자여도 좋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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