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 한마’ 수료식을 24일(목) 한마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 한마’ 수료식을 24일(목) 오전 11시 한마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경남대 재학생들과 함께 체험적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 간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의 세계화를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세션Ⅰ과 세션Ⅱ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3개국 36개 대학 9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주 동안 한국어 및 한국학 강좌를 비롯해 전통예절 및 전통가곡 배우기, 한국영화 관람, 한국요리 배우기, 한국부채 만들기, 사물놀이 등을 체험했다. 또한 교외 활동으로 프로야구 경기 관람, 서울 경복궁, 인사동, 명동, 극동문제연구소 등을 탐방하

기도 했다.

이종붕 대외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신 세계 여러 대학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대학교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느꼈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잘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카나가와대학의 하기와라 히라쿠 학생은 송별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3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공유하였다.”며 “본국으로 돌아가서 경남대학교에서의 경험을 많은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