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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방개혁 본격 시동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총장 보직…23년만에 공군 출신
  • 김연학 기자
  • 승인 2017.08.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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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문재인 정부가 첫 군 인사에 육사와 육군의 기득권을 파괴하는 등 국방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8일 합참의장, 육군 및 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및 군사령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

▲ 군 지휘부 격려 오찬. (사진=청와대)
특히 육군의 경우, 서열 및 기수 등 기존 인사관행에서 탈피하여 출신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오직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 내정된 인사는 다음과 같다.

합참의장에는 현 공군참모총장인 정경두 대장을 보직하고,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은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중장을, 연합사부사령관은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중장을, 1군사령관은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중장을, 3군사령관은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중장을, 2작전사령관은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은 대통령의 임명을 거친 뒤 취임할 예정이다.

정경두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합참의장에 공식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1993∼1994년 재임) 이후 23년 만의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방개혁과 육․해․공군 균형발전 추진 적임자라는 이유로 해군 출신의 송영무(해사27기) 국방장관을 국방사령탑으로 세웠다. 정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이 비육사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음달 중으로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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