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북구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비만 예방과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대경맘지역아동센터외 14개 센터 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365 건강드림-소아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아기의 비만, 대사증후군이 성인의 만성질환 발생으로 이어짐에 따라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선정 된 15개 센터에는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방문하고 기초검사(혈압,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건강행태조사와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검사 후 개인별 검사결과 기록지를 제공한다.

사전 검사 후 비만에 해당하는 아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2곳을 선정해 2달 간 운동교육과 영양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방학 기간 중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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